대금 배우기

대금 수업 계획 - 중급반

대금잽이 2023. 1. 3. 00:42

   78기반

'봉숭아'는 1번과 2번으로 파트가 나눠진 2중주곡인데

반박자를 비롯한 박자도 정확하게 연주해야 하지만

수시로 등장하는 쉼표 때문에 엇박이 많아서 상당히 까다롭고

浹 姑 등의 취법과 음정을 정확하게 연주하는 것도 제법 힘든 곡이지만

두 성부가 화음을 이루면 그 소리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리움'은 가락이 단순하고 박자도 쉽지만

應과 蕤처럼 평소 접하기 힘든 음들의 음정을 익히기 위한 곡이며

정확한 음정을 찾을 때까지 젖혀 부는 취법을 집중 연습하셔야 됩니다.

 

'아 목동아'는 숙여 부는 夾과 無의 취법에도 주의를 해야 하지만

그보다는 박자를 정확하게 유지하는 것이 까다로운 곡입니다.

1/2박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데다 엇박이 자주 등장하여 박자를 틀리기 쉬운데

쉼표를 정확하게 지켜야 박자를 맞출 수 있습니다.

 

   정악반

'조각배 2번'은 음역이 좀 낮아서 저음의 취법이 까다롭고

姑 음정을 정확하게 조절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사실 박자를 정확하게 연주하는 것이 어려운 곡으로

1/2박과 1/4박을 분명하게 구분해서 불 수 있어야 합니다.

 

'누나의 얼굴 4번'은 높은 음역대로 이조한 곡인데

숙여 부는 浹의 취법과 함께 고음의 취법 역시 어려워서

潕은 물론 최고음인 㶂까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입술을 잘 조절해서 최대한 가늘게 부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應의 음정과 고음의 취법을 연습하기 위한 곡입니다.

박자도 쉽고 가락도 단순하지만 㴌이나 應의 취법이 까다롭고

처음 접하는 㶐의 운지법도 여러 번 연습해 보셔야 될 겁니다.

 

'기다리는 마음' 역시 박자보다는 취법과 음정을 익히는 곡인데

'우리의 소원'에서 접했던 음들에다 㶋까지 나와서

정확하게 음정을 맞춰서 부는 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으로 대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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