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배우기

1년 대금 수업 결산 - 중급반

대금잽이 2022. 12. 31. 18:13

   78기반

'가을밤' '달맞이' '산바람 강바람' 등 2분박 연습곡에서 반박자를 익히고 나서

'점아 점아 콩점아' '고향의 봄'을 불면서 혀치기와 고음의 취법을

'진주 난봉가' '꽃분네야' '해야 솟아라' '개구리 소리'에서는

강약 조절과 흥겨운 굿거리 장단의 느낌을 살려 보았고

'섬집 아기' '고향 생각' '따오기' '누나의 얼굴' '가을' '어머님 은혜' '기다리는 마음'

'봄처녀' '엄마야 누나야' '에델바이스' '세노야' '홀로 아리랑' '오나라'

'빼앗긴 들에도' '그 집 앞' '4월의 노래' '그네' '스와니강' '아 목동아' '임 찾아 아리랑' 등을 통해

夾 姑 無 을 비롯해 淋 湳 潕 㶂 등의 고음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음들의 취법과

2분박과 3분박, 못갖춘 마디와 엇박 등 다양한 박자를 연습하고

'성주풀이'와 '천안 삼거리' 등의 민요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연습곡은 7번 8번 9번 등 음계 연습곡으로 시작하여

1/2박자 연습곡인 10번을 거쳐 12번에서 3분박을 접한 뒤

13번을 통해 장식음 부호 '나니나'와 '나느나'를 익혀 보았고

14번에서 좀 어렵고 불규칙한 3분박까지 연습해 보았습니다.

 

   정악반

상반기에는 여민락을 집중 연습하였는데

워낙 긴 곡이라 한 장씩 나눠서 익히는데도 웬만한 곡들 몇 개를 합친 것만큼 시간이 많이 걸렸고

1장부터 7장까지 순서대로 한 바탕을 모두 마친 다음에는

느린 1~3장 부분을 다시 점검하며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였습니다.

평조회상 中 세령산은 여민락에 비하면 아주 짧은 곡이지만

가락이 좀 복잡하여 정확한 박자와 음정을 유지하는데 집중하였고

두 곡을 통해 정악 대금의 특징 주법인 '떠이어' 등의 기법과

'니레' '나니나' '느니르' '노라' '느로니르'와 같은 여러 가지 장식음은 물론

강약 조절, 흘리는 표현과 밀어 올리는 표현 등 다양한 취법을 연마하였습니다.

 

정악곡을 배우는 틈틈이 노래들을 병행하여

'보리밭' '청산은 깊어 좋아라' '남촌' '얼굴' '봉선화' '한강수 타령' '꿈길에서'

'고향의 노래' '풍년가' '장작불' '등대지기' '가을밤' '누나의 얼굴' 등을 불면서

복잡한 정악곡에서 놓치기 쉬운 바른 취법과 정확한 박자, 음정 등을 보완해 보았습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으로 대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

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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