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민요, 토리의 아름다움 - 수심가토리(서도민요)

대금잽이 2010. 12. 2. 11:17

 

 


수심가토리 (서도민요)

  • 일시 :2010. 12. 3(금)
  • 장소 :민속극장 풍류
  • 시간 :20시 00분
  • 주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문의 :02-3011-2178~9

관람료: 5,000원

공연문의: 02)3011-2178~9

예약문의: 인터파크 1544-1555 예약 바로하러가기


 

출연자

    -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보유자 김광숙

    -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보유자 이춘목



악사

    - 장구_강형수 / 피리_이호진 / 대금_길덕석 / 해금_김선구


수심에 가득찬 애수 수심가토리 (서도민요)

    

    수심가토리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서도민요가 《수심가》 곡조로 끝이 나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 구성음은 레·미·솔·라·도로, 도는 흘러내릴 때, 라는 떨 때, 레는 마칠 때의 음이다. 남도소리에 비해 소리가 높고 느리며 콧소리로 얕게 떠는 소리와 큰 소리로 길게 뽑다가 갑자기 속 소리로 콧소리를 섞어서 가만히 떠는 소리 등이 수심에 가득찬 애수를 띠며, 장단이 일정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서도소리의 무가(巫歌)·잡가 등에도 이 선율이 배어 있다.

    서도민요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의 민요이다. 5도 위에 3도를 쌓은 음으로 남도민요에 비해 청이 높고, 중간 음에서 격렬하게 떨면서 숨가쁘게 몰아치다가 하강하는 창법이 특징적으로 마치 탄식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서도민요는 미묘한 꾸밈음이나 서도민요 특유의 조름목 등을 악기로 나타내는 것이 어려워 기악반주와 함께 노래하는 것이 드물다. 구성음은 주로 3음(레-라-도)을 골격음으로 하고, 나머지 음들은 부수적으로 사용하며, 라-도 사이는 약간 좁은 단 3도이다. '라'는 얇고 잘게 콧소리를 섞어서 떨어준다. 이와 같이 큰 소리를 내다가 갑자기 콧소리를 섞어 잘게 떨어주는 것은 다른 지역 소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다.


<평안도민요> 수심가, 엮음 수심가, 긴아리, 자진아리(타령), 안주애원성, 
                    배따라기, 자진 배따라기 등

<황해도민요> 산염불, 자진염불,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사리원난봉가, 
                    병신난봉가, 몽금포타령 등



프로그램 

1. 수심가, 엮음수심가 - 김광숙, 이춘목
2. 영변가 - 이현정, 강미경, 민영옥, 정미야, 오세정, 남은선
3. 산염불, 잦은염불, 연평도난봉가 - 이춘목 외
4. 몽금포타령, 개성난봉가, 양산도
- 이현정, 강미경, 민영옥, 정미야, 최연화, 박준길, 이효진, 백춘자
5. 초한가 - 이춘목, 김광숙
6. 긴아리, 잦은아리, 간장타령, 금드렁타령 - 김광숙 외
7.
긴난봉가, 잦은 난봉가, 병신난봉가, 개타령, 사설난봉가 - 김광숙, 이춘목 외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