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20,000원 21세기의 한국음악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다양성을 띄면서 수 많은 음악적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음악적 다양성 속에서 음악적 보편성을 찾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연구되어지고 공연과 음반을 통하여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은 부단히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 다른 국악기에 비해 “아쟁”이란 악기는 중후한 멋과 정제된 세련미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보편성을 찾기 위한 노력은 미미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쟁의 새로운 창작음악을 선보이며, 정미정의 아름다운 상상과 정미정만의 독특한 음악적 세계가 이번 공연에 어우러져 음악적 보편성과 아쟁 창작음악의 해답을 찾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자연이 숨쉬는 아침”의 고요함으로 시작하여 “아름다운 상상Ⅰ,Ⅱ,Ⅲ”와 실내악 협연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퓨전음악과 실내악 협연곡의 전통이 어우러진음악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공연이다 자연이 숨쉬는 태초의 아침에서부터 흙이 되어 돌아가는 삶의 과정을 퓨전음악과 전통음악의 상관관계로 표현하였으며, 또한 시대의 흐름과 변화, 회귀에 이르기 까지 과정을 에필로그와 프롤로그의 하나됨으로 구성하여 결국, 자연의 시작과 끝이 하나됨을 알려줌으로써 우리음악도 전통에서 퓨전을 거쳐 다시 전통으로 되돌아 가는 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다.
|
'국악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청만의 예술인생 50년 "여정" (0) | 2009.11.30 |
---|---|
국악원 창작악단 정기연주회 - 태평가 (0) | 2009.11.27 |
사랑방음악회 - 지현정 해금 독주회 (0) | 2009.11.25 |
이중규 전통춤 화비화사 (0) | 2009.11.24 |
국립국악원 대표브랜드, 소리극 "황진이" (0) | 200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