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고르예술단 "원방각"

대금잽이 2009. 9. 1. 09:18

 

 

공연명 : 제340회 목요상설, 고르예술단 "원방각"
공연기간 : 2009-09-03(목)
공연일시 : 오후 7:30 ~ 9:00
소 : 우면당
최 : 국립국악원
관람연령 : 취학 어린이부터 공연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시간 : 90분
격 : 8,000원
* 경로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청소년 24세 이하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장애인 외 동반 2인 할인 50% - 복지카드 지참
* 대한항공 회원 또는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객 할인 20%
- 회원증 또는 탑승권 지참(1개월이내)
* 국가유공자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일반 20명 이상 단체 할인 20%
의 : 02-580-3333
   
고르예술단 첫 정기공연-원방각

국립국악원 제340회 목요상설공연

고르예술단 첫 정기공연 “원방각”- 두드림과 춤으로 풀어본 천지인 이야기

공연안내

일시 :
2009년 9월3일 19시 30분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공연내용

소리와 몸짓을 통해 ‘하나’를 이루고자 하는, 고르예술단의 첫 번째 움직임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고자 창단한 고르예술단의 첫 정기공연. 이번 무대에서는 ‘천지인’을 주제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돌고 도는 생명의 순환을 표현한다.

하늘을 이고 땅을 둘러 사람이 서다 - 원방각(○□△)

이번 무대에서는 하늘, 땅, 사람을 뜻하는 ‘천지인’을 뜻하는 도형 원방각(○□△)을 각각의 주제로 삼아 공연을 펼친다. 첫 번째 주제인 원(○- 하늘)에서는 천고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의식무 <빛살>, 하늘의 울림을 여러 대의 대북으로 연주한 <울림>, 밝은 오름으로 날아오르는 하늘새를 비천고의 연주로 표현한 <하늘새 오름>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방(□- 땅)으로, <길>에서는 북과 연희자의 대화가 다양한 화법으로 만나고 헤어지며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참 소리를 찾아 떠나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담아본다. 이어서 <대지의 달>과 경기 무악장단의 구성으로 힘찬 북놀림을 선보이는 <바람의 질주>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각(△- 사람)에서는 <일탈>을 시작으로, 쌍절고와 대치된 장고의 만남,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이완과 긴장을 여러 장단의 구성으로 축제의 신명난 분위기를 표현한 <용천고>가 이어지며, <하늘을 이고 땅을 둘러 사람이 서다>의 대규모 편성의 대형 어울림 타악 콘서트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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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와 몸짓을 통해 ‘하나’를 이루고자 하는, 고르예술단의 첫 번째 움직임

2000년 새천년맞이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종합연희예술단으로서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고자 창단한 고르예술단의 첫 정기공연으로, ‘천지인’을 주제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돌고 도는 생명의 순환을 표현한다.


■ 하늘을 이고 땅을 둘러 사람이 서다 - 원방각(○□△)

이번 무대에서는 하늘, 땅, 사람을 뜻하는 ‘천지인’을 뜻하는 도형 원방각(○□△)을 모티브로 삼아, 각각의 형태는 달라도 모두 한 뿌리의 根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형상이며, 하나는 셋으로 쪼개지고 셋은 다시 하나로 돌아간다는 생명 운동의 진리를 표현하고자 한다. 

상고시대 축제의 첫머리인 천고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의식무를 시작으로 북과 연희자의 대화가 다양한 화법으로 만나고 헤어지며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참 소리를 찾아 떠나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무대에 담아본다.


■ 프로그램

1. 빛살 

빛으로 비롯되어 빛으로 돌아간다. 빛은 색으로 색은 빛으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돌고 도는 생명 순환의 원리. 점, 선, 면, 수축, 팽창, 소멸…

2. 울림 

운(雲) ․ 우(雨) ․ 풍(風) ․ 뢰(雷)... 하늘이 열린다.

3. 하늘새 오름 

메신저 舞, 밝은 오름으로 날아오르는 하늘새의 꿈

4. 길(道) 

물 ․ 불 ․ 흙은 생명체의 근원자리... 순수한 마음으로 근원을 만난다. 내면의 깊은 호흡으로 구사하는 몸짓과 소리가 하나로 만나지는 순간! 내가 없다... 있다!

5. 대지의 달 

달이 숨 쉰다. 물 흐르듯 내면의 울림은 고요한 정적 아래 들숨과 날숨으로 피어난다.

6. 바람의 질주 

바람아 나를 마셔라. 劍에서 나는 바람소리는 땅의 새벽을 깨우고, 달리는 북소리는 대지의 혼을 일으킨다.

7. 일탈 

탈을 벗자. 본래의 온전한 모습 ‘神明’을 깨우자.

8. 용천고 

천지의 기운이 한 몸 안에 있다. 피고 지는 생명운동, 자연 순환의 이치는 끝이 없다.

9. 하늘을 이고 땅을 둘러 사람이 서다 

천 ․ 지 ․ 인이 하나가 되어 인류의 영원한 상생을 그려보는 환희와 신명의 축제 한마당!!!


■ 출연

고르예술단의 “고르”란 한결같다는 뜻의 ‘고르다’의 어간으로 구성한 말이다. 하늘의 해와 달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소리와 몸짓을 통해 ‘하나’를 이루고자 하는 고르의 희망이 담겨있다.


․ 문근성(단장) - 중앙대학교 대학원 졸업, (주)롯데무용단 감독, 2002 FIFA 월드컵 개막공연 조안무 및 출연, 현 고르예술단 단장

․ 타악 및 무용 단원

이정훈 신영태 최용준 김기엽 임호혁 양태호 전선미

방수연 이화진 김정윤 이미애 신유진 홍슬기 우희영

․ 찬조출연 - 신미경 이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