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남사당 놀이 덧뵈기 전 과장

대금잽이 2009. 2. 24. 10:20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덧뵈기 전과장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장소 : 민속극장 풍류 (삼성동 문화재 전수관)
시간 : 오후 7시 30분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의 : 공연전시팀 02)3011-2178~9
 
  출연자
보유자: 박용태
전수조교: 지운하, 진명환, 남기문
이수자: 최종석, 이대규, 박준섭, 진태선, 박용화, 차창호, 김영절, 이영재
전수자: 최명훈, 강향란, 신하교
아동회원: 이보연, 김주영, 차영현


공연 소개
 덧뵈기란 남사당놀이 가운데 하나로써 탈을 쓰고 하는 연희를 말한다. 덧뵈기란 명칭은 덧(곱)본다는 뜻으로서 가면을 가리킨다. 남사당의 덧뵈기는 중부지방, 남부지방, 북부지방 등 탈놀이의 여러 가지를 골고루 혼합하여 만든 놀이로서 어느 지역성을 띠지 않은 탈놀이로서 당시의 상황과 흥취에 영합할 수 있어 팔도를 유랑하며 생활하는 남사당패의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놀이라 하겠다.

 놀이는 총 4마당으로 구성하며 그 구성은 마당씻이, 옴탈마당, 샌님마당, 멋중. 취발이 마당이 있다. 마지막으로 출연자 전원이 나와 뒷풀이로 끝을 맺는데 각 마당 마당의 내용이 다르면서 재미가 있다.

 남사당 덧뵈기는 산대도감극과는 달리 관(官)의 주관극이 아닌 완전한 민중의 놀이로서 재담, 음악, 춤사위, 연희 절차 등 넘치는 풍자와 세련됨은 다른 지역에서 가진 놀이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탈놀이는 우리 연극의 원초적 형태로 볼 수 있으며 고구려의 가면무, 백제의 기악, 신라의 5기와 조선의 처용무 등 토착적인 탈놀음과 어우러져 오면서 발전하여 온 것으로 생각되며 남사당 덧뵈기에는 모두 13종의 탈(가면)이 등장 연희를 하는데 전체적인 짜임새를 주의깊게 볼 필요성이 있다.



공연내용 및 순서

◎ 덧뵈기 (탈춤)
첫째마당 마당씻이
둘째마당 옴탈마당
셋째마당 샌님마당
넷째마당 멋중.취발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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