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랑 이야기

여민락 한 바탕

대금잽이 2009. 1. 4. 15:39

 

 

새해를 맞은 기념으로 올 한 해도 열심히 대금을 불어 보자는 뜻에서

토요일 저사랑에 나오신 분들과 함께 여민락 한 바탕을 쭉 불었습니다.

워낙 긴 곡이라 한 번에 하지는 못하고 중간 중간 조금씩 쉬어가면서 했더니

두 시간 남짓 걸리더군요.

 

저녁을 든든히 먹고 들어 와서는 영산회상을 또 한 바탕.

한 시간 가량 불고 나니 어느새 퇴근 시간이 되었더군요.

딸랑 두 곡 불었는데 하루가 다 지나 버렸습니다.

 

집에 돌아 와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으니 피곤함에 눈이 스르르 감기더군요.

며칠동안 잠을 설쳐서 매우 피곤했는데, 어제는 잠이 절로 쏟아졌습니다.

 

다음에는 토요일 오전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한 바탕 불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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