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선소리 산타령 - 무료공연

대금잽이 2008. 12. 10. 00:22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2008년 12월 1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민속극장 풍류 (서울무형문화재전수회관)
시간 : 오후 7시 30분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의 : 공연전시팀 02)3011-2178~9
 
  출연자

보유자 : 황용주
전수조교 : 윤종평, 염창순
이수자 : 방영기, 차석환, 배수옥, 조효녀, 최숙희, 이건자, 김옥분, 유금선, 유현숙, 곽윤자 외 다수


공연소개

서울의 속가는 서서 부르는 선소리 앉아서 부르는 좌창의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이 선소리는 서서 부르는 소리라는 뜻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놀량-앞산타령-뒷산타령-잦은산타령”으로 이어지는 소리(산타령)의 한 바탕의 고유명칭으로도 쓰인다. 이 선소리를 산타령(山打令)이라고 이름함은 노랫말에 산청경개(山川景槪)를 내용으로 산에 관해서 노래를 엮은 때문이다. 선소리산타령은 첫 번에 놀량이란 소리로 시작되기 때문에 이들 모두를 산타령이라고 하기보다 흔히 경기입창하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경기지방의 산타령이요, 서도입창하면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의 산타령으로 통념상 알려지고 있어서 즉 경기입창과 서도입창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 선소리산타령은 노래와 발림 춤으로 구성된 판 마당소리 한바탕이다. 현재까지 전창되어 오는 우리 속가 중에 가장 전통이 깊은 소리이며 고도의 음악성과 대중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절묘한 음악이다. 이 선소리산타령의 전 과정의 연주시간은 80분 동안 진행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흥미 있는 대목으로 약 20분 정동 공연된다.

공연순서

1. 선소리산타령
1) 놀량
2) 앞산타령
3) 뒷산타령
4) 자진산타령
5) 개구리타령
2. 휘모리잡가
1) 맹꽁이타령
2) 장기타령
3. 경기좌창
1) 금강산타령
4. 각도민요
1) 노랫가락
2) 청춘가
3) 정선아리랑
4) 이별가
5) 한오백년
6) 강원도아리랑외 수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