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김운미 무용단

대금잽이 2008. 11. 10. 10:39

 

 

공연명 : 相生 2008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공연기간 : 2008-11-13(목)
공연일시 :
소 : 예악당
최 : 김운미 KUM Dance Company
관람연령 : .
관람시간 : 90분
격 : 미정
의 : 02-2220-1334
  
相 生 2008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相 生 - 2008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는 여성을 주제로 한 그 동안의 연작(連作) 속에서 아름다운 사람, 美人에 대한 이야기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서 느끼는 대립과 분열, 정신적 공허함을 '미인(美人)' 이라는 테마를 통해 그 치유의 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은 서로의 분리의 관계가 아닌 구분과 어울림, 상생의 관계로 풀어보고자 한다.


▶ 공연내용

'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
살풀이는 살(殺)의 액을 제거, 소멸시켜 안심입명(安心立命)을 가져오고 나아가 행운을 맞이한다는 종교적 속성이 강한 춤이다.

'相 生 - 2008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1장 : 기억의 저편에

1. 누구라도…
여자이기를 싫어하는 굴레속의 아름다운 여자가…
남자의 끝이 없는 집에서… 긴머리를 틀어 올리고… 집안을 기고.. 또… 긴다.

2. 그러하듯이..
'여자' '여자' '여자' '여자' 를 부르짖는…
'여자'라는 이름의 여자가… 여자의 끝이 없는 집을 꿈꾼다.

- 2장 : 우리는……

3. 2008 그러하듯이..
'여자, 남자 똑같은 꿈.. 팽팽한 줄 끝…
서로.. 서로.. 끝이 없는 집으로.. 질주한다.
삶의 한판 승부! 잘하면 살 판!… 못하면 죽을 판!

4. 2008 누구라도…
겨울! 봄! 여름! 가을! 인생은 돌고 도는 것!
여자, 남자, 우리, 모두… 미인(美人)을 꿈꾸다!


▶ 무용단 소개

<김운미 KUM Dance Company>는 1993년, 김운미 한양대 무용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지난 15년간 우리 전통의 기본 춤사위를 바탕으로 역사와 여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우리춤 뿌리찾기 Ⅰ Ⅱ Ⅲ"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흰옷" / "조선의 눈보라" / "온달" / "푸리 Ⅰ Ⅱ"
"1919" / "함 Ⅰ Ⅱ Ⅲ" / "그 한여름" / "축제" 등의 작품을 공연 했다.

특히 한국창작무용에서 처음 시도된 옴니버스 형식이라는 독창적 예술형식을 시도하고 다큐댄스라는 새로운 춤 형식을 만들어냄으로써 춤 무대를 통해 사회의식을 일깨우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스탭
안무 : 김운미 / 연출 : 황두진 / 음악 : 강은구 / 의상 : 그레타리, 황연희
조명 : 신호 / 지도 : 지제욱, 김신아 / 영상 : 지화충 / 사진 : 최영모, 인디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