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배우기

대금 수업 결산 - 중급반

대금잽이 2021. 1. 29. 02:51

   72기반

'봉숭아' 1번과 2번을 각각 따로 연습하면서

夾과  등의 음정과 반박자 쉼표를 집중 연습한 후

2성부로 파트를 나누어 불면서 화음을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임 찾아 아리랑'은 無을 숙여 부는 취법과 더불어

고음인 의 취법이 까다로운 곡인데

無의 취법과 더불어 淋과 湳의 음정도 함께 익혀 보았고

'고향땅'은 주선율인 1번과 화음인 2번으로 나누어 불면서

1/2박자와 應과 無, 姑의 취법까지 연습하였습니다.

'가을 2번'은 無과 夾을 숙여 부는 취법을 연습하는 곡인데

은 물론 까지 높게 올라가는 부분이 좀 어려웠고

'성불사의 밤'에서는 1/2박, 1/3박, 1/4박을 연습하는 한편

姑과 無의 취법에 '혀치기'까지 복습하였습니다.

이제 72기반도 웬만큼 기본기가 갖추어진듯 하네요.

 

   정악반

'총유' '정세' '혁정' '영관' 등을 마저 배우고 '정대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총유'에서는 중간에 나오는 쉼표 때문에 박자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고

'혁정' 과 '영관'은 곡이 좀 긴데다 고음의 취법이 잘 안 되어 힘들었네요.

특히 無과 浹이 소리가 잘 안 나고 불안한데,

대부분 비슷하게 어려움을 겪고 계시니 좀 더 연습을 하셔야겠습니다.

'낙양춘'은 박자나 가락은 쉽지만 곡이 길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10분 정도 되는 곡을 끝까지 일정하게 부는 것도 힘들지만

호흡이 모자라는 분들이 많으니 따로 연습을 좀 해 보셔야겠네요.

'여민락 영'은 '낙양춘'보다는 가락이 복잡하고 박자도 어려운데다

고음이 많이 나오므로 취법에도 집중하셔야겠고

아직 '여민락 영'은 조금 밖에 해 보지 않았으므로

다음 달에도 좀 더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