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배우기
대금 수업 일지
대금잽이
2020. 8. 5. 13:25
68/9기반
'어머니 마음'을 좀 더 연습해 보았는데
역시 음역이 높은 1번이 깔끔하지 못하네요.
淋과 湳 등 고음이 자꾸 액센트처럼 강하게 소리나서
음색이 투박하고 가락의 연결이 부드럽지 못하니
입김을 좀 더 가늘게 부시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음악회 준비를 할 때가 되었기에 연주할 곡을 선정해야겠는데
우선 '삶과 죽음' 이나 '천안 삼거리 + 박연폭포'
또는 '남촌 + 어머니 마음' 중에서 선택하기 위해
다음 시간에 다시 한 번 연습해 보겠습니다.
72기반
야근에 외근에 다들 바쁘셔서 결석하신 분들이 많네요.
칠선양도 지난 주까진 바빠서 이 번 주에 온다더니 소식이 없고
음악회 발표곡도 선정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금요일에 다시 모여서 의논해야겠습니다.
정악반
계속해서 4악장을 집중 연습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짧은 싯가의 음들이 제대로 소리가 안 날 때가 있으니
조금 느린 속도로 연습하시는 것이 좋겠고
중간에 夷이 나오는 부분에서 가락이 소화가 안 되므로
반복해서 집중 연습하셔야겠네요.
그리고 3악장과 4악장은 가락이 길게 이어져서 숨 쉴 곳이 마땅치 않은데
아직은 좀 느린 속도로 연습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가락이 익숙해지고 속도를 좀 빠르게 불면 호흡에 여유가 생기실 겁니다.